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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침착된 무릎 착색크림 꾸준히 써서 하얗게 만든 후기

피부 관리 2024. 6. 17. 09:32

저는 어렸을 때부터 유독 무릎과 팔꿈치가 까만 편이라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우선 착색의 원인과 관련 정보를 찾은 뒤 홈케어를 시작해보았는데요.
착색이 제일 심했던 무릎과 팔꿈치가 확실히 옅어지고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균일해지면서 환해지기까지해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안녕하세요. 여름이 제대로 왔는지 햇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네요.
저는 요즘 점점 더 얇아지는 옷에 착색된 무릎과 팔꿈치가
너무 어두워 보이진 않을까, 지저분해보이진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착색크림 바르기 전의 무릎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르기 전의 무릎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른 후의 무릎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른 후의 무릎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르기 전의 팔꿈치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르기 전의 팔꿈치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른 후의 팔꿈치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른 후의 팔꿈치 사진이에요.


착색 관리를 하기 전과 후 비교 사진이에요.
착색된 피부를 사진으로 남기기도 싫었지만 저와 같은 분들이 
어딘가에 또 계실 테니 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겨봅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유독 무릎과 팔꿈치가 까만 편이었어요.
완전히 일어나기가 귀찮아서 무릎으로 서고, 무릎으로 기어다니고,
팔을 책상에 괴고 책을 읽고, 공부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보니 점점 더 까매진 거 같더라구요.

무릎과 팔꿈치만 그런 게 아니라 나비다리처럼 복사뼈가 바닥에 
닿는 자세도 많이 취하다 보니 복사뼈도 점점 까매지고,
또 컴퓨터를 자주 만지다 보니 손목뼈 부분도 까매져서 
살면서 착색은 떼어놓을 수 없겠구나 싶었어요.

사춘기땐 다른 친구들은 안 그런 거 같은데 저만 거뭇거뭇하게 
착색되어 있는 거 같아서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한여름에도 항상 긴바지를 입고 다니고 복사뼈 부분을 가리기 위해서 
실외, 실내를 가리지 않고 꼭 목이 긴 양말을 신고 다녔었어요.

그러다 보니 여름이 너무 싫어지고, 봄 중반때쯤부터는 다가올 여름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피부 착색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피부과 시술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가는 돈은 더 많아져가는데 들어오는 돈은 비슷하다보니
아무래도 시술 금액이 부담이더라구요..ㅜㅜ

인터넷, SNS, 친구들 등 피부 착색과 관련된 정보는 다 찾아봤어요.
인터넷, SNS, 친구들 등 피부 착색과 관련된 정보는 다 찾아봤어요.



조금이라도 저렴한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순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 SNS, 친구들 등 정말 피부 착색과 관련된 정보는 다 찾아봤던 거 같아요.
찾아보다보니 피부과 시술이 아니어도, 비싼 금액을 투자하지 않아도
피부 착색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은근 많이 있더라구요.

팩, 각질제거제, 멜라토닝 크림 등 셀프 착색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많이 추천받았는데요.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사실 피부에 자극을 주면 줄수록
착색된 부분에는 좋지 않을 거 같기도 했고, 너무 많은 정보들이 있다보니
정작 나에게 필요한, 나에게 맞는 정보는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착색의 원인부터 찾기 시작했어요.
원인을 알아야 해야할 것과 필요한 것을 찾아나갈 수 있을 거 같았거든요.

일단 피부 착색의 원인은

1. 마찰
2. 각질
3. 건조함
4. 자외선 노출

총 4가지였어요. 

생각해보니 저는 귀찮아서 바디로션을 잘 안 발랐었거든요.
그래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건조해져서 착색이 점점 더 심해졌던 거 같아요.ㅠㅠ
어른들이 바디로션을 꼭 바르라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가 여기있었네요.. 

이렇게 원인을 보니 제가 해야할 것들이 4가지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팔꿈치에 착색이 생기기 쉬운 자세예요.
팔꿈치에 착색이 생기기 쉬운 자세예요.


1. 마찰을 최대한 줄이기!
2. 쌓여있는 각질을 제거하기!
3. 건조한 피부에 보습주기!
4.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그래서 이걸 루틴화를 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짜봤어요.

1. 마찰을 최대한 줄이기!
: 계속 팔꿈치나 무릎쪽으로 신경을 기울이고 있으니 느껴지는 게
팔을 책상에 괴거나 무릎으로 이동하거나 하는 게 제 습관이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 행동들을 하지 않도록, 
하게 되면 바르게 고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2. 쌓여있는 각질을 제거하기!
: 각질층은 외부의 충격이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래된 각질이 쌓이지 않게, 새로운 각질을 
만들어낼 수 있게 주기적으로 각질제거를 해주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클리어틴 외용액2% 예요.
클리어틴 외용액2% 예요.



* 클리어틴 외용액2% - 오래된 각질을 제거해주고 새로운 각질을 만들어내는 역할.
일주일에 한번씩 샤워할 때 잊지 않고 해주고 있어요.

3. 건조한 피부에 보습크림 바르기!
: 건조한 피부는 마찰과 외부 압박으로부터 피부의 구조를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 멜라토닝 크림 - 과도하게 색소 침착이 된 피부를 점차적으로 하얗게 만들어주는 역할.
아침, 저녁 샤워 후에 듬뿍 발라주고 있어요.
→ 멜라토닝 크림의 성분이 독한 편이라 착색크림으로 대체했어요.

4.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서 피부가 어두워진다고 해요.

*자외선 차단제 -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역할.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제일 먼저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유기자차인가 무기자차인가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유기자차는 뭐고, 무기자차는 또 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나름대로 공부한 내용을 슬쩍 풀어볼게요.ㅋㅋㅋ

유기자차는 화학성분이 자외선을 먼저 흡수한 뒤 분해를 해줘요,
장점은 백탁 현상이 없고, 부드럽게 발리며, 촉촉하고, 흡수가 빠르다는 것이에요.

단점으로는 화학물질이 많다보니 피부 안정성이 낮은 편이라서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에게는 자극이 많이 갈 수 있어요.
또 눈가에 발랐을 때 눈 따가움, 눈 시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자외선 차단제예요.
자외선 차단제예요.



무기자차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줘요.
장점은 화학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고, 
피부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 어린 아이나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아요.

단점은 피부에 막을 형성해 햇빛을 반사시키는데 이때 가시광선까지 반사하여 
백탁현상이 잘 생기고, 발림성 또한 뻑뻑한 편이에요.
그리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어서 이중세안을 하는 등 
클렌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어요.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요. 
요즘엔 혼합자차가 새롭게 나왔다고 해요.
말그대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를 혼합한 자외선 차단제인데요.

피부의 안정성을 높인데다가 유기자차에 비해서 지속력이 긴 편이고, 
무기자차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워 발림성이 좋다고 해요.
대신 혼합자차는 무기자차와 마찬가지로 클렌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거 잊으시면 안돼요~

거기다 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죠? 바로 자외선 차단 지수인데요!
저는 자외선 차단 지수가 50+이라고 되어있는 제품들을 주로 사용해요.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 된다고 하니 이 부분 잘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세요.
그리고 숫자가 높다고 한번 발랐으니까 오늘은 끝! 하지 마시고
중간중간 계속 덧발라주셔야 하는 거 잊지 마세요!

이렇게 네 가지를 루틴화하여 꾸준히 실천했더니 착색이 제일 심했던 무릎과 팔꿈치가
확실히 옅어지고 전체적으로 피부톤이 균일해지면서 환해보이더라구요.

착색크림 바르기 전의 겨드랑이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르기 전의 겨드랑이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른 후의 겨드랑이 사진이에요.
착색크림 바른 후의 겨드랑이 사진이에요.


저는 매일 제 피부를 보는지라 엄청 큰 변화를 잘 느끼지 못했는데 
가족들이 팔꿈치와 무릎이 하얘졌다며 시술을 받은 건지, 
때를 아주 빡빡 민건지ㅋㅋㅋ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오바는~~ 하면서 착색크림을 바르기 전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착색된 부분이 옅어졌더라구요!
안 믿겨서 볼을 얼마나 꼬집었는지 몰라요.ㅠㅠ

그리고 겨드랑이나 목 뒤도 심하진 않지만 은근 신경이 쓰였었는데
바르는 김에 같이 발라주니 많이 옅어져서 이번 여름에는 머리도 
높이 올려 묶을 수 있을 거 같고, 반소매 옷과 반바지도 도전을 해볼까 해요~
자신감이 생기니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친구들이 물놀이를 가자고 하길래 콜! 을 외쳤더니 무슨 일 있냐며~~
원래 긴소매옷, 긴바지를 입고 물놀이를 하기엔 너무 불편하니까
웬만하면 빠지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가자고 하니 친구들이 더 기뻐하는 거예요~ 
그걸 보니 진작에 같이 가자고 할 걸 하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착색관리를 열심히 해서 친구들과 
물놀이도 자주 가고 짧은 옷들도 많이 사려구요!
앞으로의 여름이 조금은 좋아지고, 기대가 되지 않을까 해요.ㅎㅎ

자주 보는 곳에 포스트잇으로 붙여 놓았어요
자주 보는 곳에 포스트잇으로 붙여 놓았어요


마지막으로 착색관리는 정말 꾸준함과 의지가 중요한 거 같아요.
조금 괜찮아졌다고 바로 관리하는 걸 관둬버리거나 
착색이 생기기 쉬운 행동들을 계속 반복한다면 정말 말짱 도루묵이잖아요.ㅜㅜ

1. 피부 마찰을 최대한 줄이기!
2. 일주일에 한번씩 쌓여있는 각질 제거하기!
3. 피부가 건조해질 때마다 착색크림 듬뿍 발라주기!
4.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그래서 저는 이 네가지를 잊지 않고 꼭! 지키려고 많이 노력했답니다.
자주 보는 곳에 포스트잇으로 붙여놓기도 했어요.ㅋㅋㅋ

원래는 멜라토닝크림을 사용했었는데 히드로퀴논라는 성분이 너무 독해서 
동일 효능의 성분이 들어간 착색크림으로 대체해서 사용 중이에요.

제가 사용한 쌀발효크림이에요.
제가 사용한 쌀발효크림이에요.


궁금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제가 바꾼 착색크림은 쌀발효크림이에요.
글루타치온이라는 성분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줘서 
착색이 옅어지는데 더 빠르게 도움을 준 거 같아요.

약국 제품이라고 무조건 다 좋고, 다 잘 맞고 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피부 착색을 없애기 위해서 참으면서 피부에 무리하게 자극주지 말고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꼭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세요.
착색때문에 소중한 피부를 아프게 할 순 없으니까요..ㅠㅠ

효과가 빠르게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관리하다보면 
어느 순간 뽀얘진 피부를 볼 수 있을 테니까 우리 같이 힘내봐요!

저와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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